오늘은 코드 없이도 만드는 세상, 노토드 개발제에 대해서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왜 지금 노코드 개발자가 주목받을까?
“개발자를 구하기 어렵습니다.”스타트업 대표들의 공통된 고민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국내외 IT 업계는 수년 전부터 개발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반면,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죠. 기업 입장에서는 개발자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웹사이트, 앱, 내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바로 이 틈을 채우는 것이 노코드 개발자(No-code Developer)입니다.
노코드 개발자란 말 그대로 코딩 없이 앱, 웹사이트, 기능을 개발하는 사람입니다. 개발자가 아니라도, 툴(tool)을 잘 다루는 역량만 있으면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죠. 이들이 사용하는 툴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것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Webflow: 디자이너 친화적 웹사이트 빌더 (애니메이션, 반응형 디자인까지 가능)
Glide: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기반으로 모바일 앱 제작
Bubble: 복잡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고급 노코드 플랫폼
Airtable + Zapier: 데이터베이스와 자동화를 쉽게 연결 가능
노코드 트렌드는 특히 스타트업, 1인 기업, 크리에이터, 기획자, 마케터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술 장벽이 낮아진 만큼,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노코드 개발자는 어떤 일을 하나?
노코드 개발자의 업무 범위는 생각보다 넓습니다. 단순한 ‘사이트 만들기’ 수준을 넘어서, 디지털 프로덕트를 기획하고 직접 구현하는 수준까지 진화하고 있습니다.
✅ 주요 업무 예시
① 웹사이트 및 랜딩페이지 제작
개인 브랜딩 웹사이트
제품 소개 랜딩페이지
캠페인용 프로모션 페이지
➡ Webflow, Carrd 등을 사용
② 내부 업무 자동화 시스템 구축
직원 출결 관리 시스템
인벤토리 자동화 관리
고객 피드백 수집 → 자동 정리
➡ Notion, Airtable, Zapier 등 활용
③ MVP(최소 기능 제품) 개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는 앱 제작
로그인, 데이터 입력, 필터 기능, 이메일 알림 등 구현 가능
➡ Bubble, Glide, Softr 등
④ 마케팅 자동화
메일 수신자 세분화 → 맞춤형 뉴스레터 발송
설문 응답 → 자동 채점 + 분석 리포트 전송
➡ Typeform + Make or Zapier 조합
📌 실제 사례로 보는 노코드 개발자의 가치
한 커뮤니티 매니저는 회원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Glide로 만들어서 매달 20시간을 절약했습니다.
스타트업 A사는 Bubble을 통해 개발자 없이도 간단한 MVP를 2주 만에 완성하고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마케터 출신 프리랜서 B씨는 Carrd로 랜딩페이지를 제작해 소규모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월 300만 원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노코드 개발자는 ‘개발자처럼 일하면서도 비개발자 시선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형 직군입니다.
노코드 개발자가 되려면? (입문 가이드 & 실전 팁)
노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컴퓨터공학을 전공할 필요도, 파이썬이나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할 필요도 없습니다.
대신 중요한 것은 "툴을 익히는 능력 + 문제 해결력 + 기획 감각"입니다.
① 어떤 툴부터 배워야 할까?
입문자라면 아래 조합을 추천합니다:
목적 추천 툴 특징
웹사이트 만들기 Webflow / Carrd 디자이너 감각이 있다면 Webflow, 초보자는 Carrd
앱 만들기 Glide / Softr / Bubble Glide는 쉬운 앱, Bubble은 복잡한 앱에 적합
데이터 관리 Airtable / Notion 노션은 친숙함, 에어테이블은 데이터베이스에 강점
자동화 Zapier / Make 다양한 앱 연결, 자동화 시나리오 만들기 가능
👉 시작은 유튜브 무료 강의나, 노코드 커뮤니티(노코드코리아, 노션갤러리 등)에서 튜토리얼을 따라 하면서 감 잡는 것이 좋습니다.
② 포트폴리오 만들기: 실전에서 써먹어라
처음부터 클라이언트 일감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대신, 이런 방식으로 실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세요:
나만의 블로그/소개페이지를 Webflow로 만들기
‘가상의 작은 앱’ 예: 동네 장터 거래 앱, 동호회 출석체크 앱 만들기
Airtable + Zapier로 출결관리 자동화 시스템 구현해보기
뉴스레터 신청 폼 → 자동 이메일 발송 연동까지 실습
이 과정을 블로그나 노션에 정리하면, 포트폴리오 겸 학습 일지가 됩니다.
실력은 곧 ‘만든 것’에서 나오고, 이것이 일감과 연결되는 출발점이 됩니다.
③ 이런 사람에게 노코드는 잘 맞는다
기획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
개발자와 소통은 어려웠지만 ‘내가 직접 만들고 싶은 사람’
디자인/마케팅에 감각이 있는 사람
생산성과 자동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
스타트업, 크리에이터, 1인 기업을 준비 중인 사람
노코드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문해력이다
앞으로 10년간, 모든 직업에는 디지털 감각이 요구될 것입니다.
기획자든, 마케터든, 1인 브랜드든, 모두가 ‘디지털 언어’를 조금은 읽고 써야 하는 시대.
그런 의미에서 노코드는 새로운 시대의 문해력(Literacy)이기도 합니다.
노코드 개발자가 된다는 건 ‘코딩 없이도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갖는다는 뜻입니다.
누군가는 그걸로 팀을 이끌고, 누군가는 제품을 만들고, 누군가는 수익을 냅니다.
지금 시작해보세요.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더 이상 ‘생각’에만 머무르지 않아도 되는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