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장의사: 온라인 계정, 사후에 누가 정리하나요?
스마트폰 하나로 우리의 삶 대부분이 디지털화된 시대. SNS, 이메일, 클라우드 저장소, 구독 서비스, 각종 온라인 플랫폼까지, 우리는 수백 개의 계정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한 가지 질문을 던져봅니다. 만약 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면, 이 수많은 계정들은 어떻게 될까요?바로 이 질문에 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장의사’입니다. 오늘은 디지털 장의사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디지털 장의사란? – 존재조차 몰랐던 신종 직업 디지털 장의사는 고인의 온라인 흔적을 정리하고, 필요한 경우 유족과 함께 계정 해지, 데이터 백업, SNS 삭제 또는 추모 공간으로 전환하는 일을 합니다. 이들은 ‘사이버 유산 관리자’ 또는 ‘디지털 사후 관리자’라고도 불리며, 오프라인의 장례 절차처럼 온라..
2025. 6. 1.